Old Music Story

Christopher Cross] - Sailing.1979(가사, 영상, 이야기들)

stamen 2022. 5. 4. 11:49

"Sailing"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Christopher Cross의 셀프 타이틀 데뷔앨범인 <Christopher Cross>에 수록된 곡으로 Christopher Cross본인이 작곡하였고, Michael Omartian가 프로듀싱 하였다.

 

 

앨범이 발매된 이듬해인 1980년 6월에 싱글로 발매되어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등 북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그를 대표하는 곡이 되었는데, 전세계적으로 무려 50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는데, 뚱뚱하고 촌스러운 외모 때문에 행여나 자신의 얼굴을 보고 대중들이 실망할까봐 자기사진도 제대로 공개하지 못하고 고민하던 Christopher Cross는 앨범이 어마어마한 대성공을 거두면서 전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

 

 

 

 

1981년 진행된 GRAMMY AWARD에서 Record of the Year(올해의 앨범), Song of the Year(올해의 노래), Arrangement of the Year(올해의 편곡), Best New Artist(신인상)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는데, 지금까지도 세기의 걸작으로 꼽히는 Pink Floyd의 명반 <The Wall>을 제치고 Record of the Year(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면서 80년대 북미의 음악계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앨범들 중 하나로 꼽힌다.

 

 

VH1에 의해 역사상 가장 "softsational soft rock"(소프트세이셔널 소프트 록)으로 선정되었던 "Sailing"은 1979년에 3M의 Digital Recording system을 사용하여 녹음되어 역사상 최초로 디지털로 녹음된 노래 중 하나로 기록되었을 뿐 아니라, 후에 yacht rock(요트 록) 으로 알려지게 된 스타일의 원형이 되었다.

(당시 Christopher Cross와 유사한 음악을 추구하던 아티스트들은 이 스타일을 West Coast 사운드라고 불렀다)

 

Christopher Cross는 상당한 기타 연주실력을 갇추고 생김새와는 다르게 맑고 투명한 미성의 보컬을 가진것으로 유명했으며, 1981년의 그래미상에서 일대 파란을 일으킨 이후 Adult Contemporary/ Soft Rock의 기수로 80년대 중순까지 널리 위명을 떨쳤던 뮤지션이었다.

 

 

 

 

 

하지만 1984년을 기점으로 그는 빠르게 대중에게서 잊혀져 갔는데, 바로 24시간 뮤직비디오를 송출하는 음악전문 텔레비전 채널 인 "MTV"가 미국의 주류 음악계를 장악하게 되면서 네트워크에 적합하지 않았던 Adult Contemporary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Christopher Cross와 같은 음악 스타일의 인기도 사그라 들게 된다. (그렇게 그는 70년대 초반 출생자들 이상의 연령대에서만 기억하는 추억의 뮤지션이 되었다.)

 

 

 

그나마 젊은시절 가장 멋지게 나온 사진

 

 

 

 

Christopher Cross라는 인물은 유니크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유명한데, 바로 그가 Medical School을 다녔던 의학도였다는 것이다.

 

Dwight Eisenhower(드와이트 아이젠하워)대통령 손주의 주치의로 활동했던 내과의사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그는 고등학교시절 축구와 육상 선수로 뛸 만큼 액티브한 인물이었는데, 동시에 음악적인 재능도 충만하여 운동선수로 활동하는 동시에 고등학생 밴드를 조직해 활동하며 일렉기타 연주를 맡았고 1970년대부터는 Flash라는 커버 그룹을 결성해 딥 퍼플이나 데이브 브루벡의 곡을 카피하며 음악활동을 시작했었다.

 

하지만 의사 아버지의 강력한 권유로 가업을 잇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 후 의대에 진학해서 의학도의 길을 걷게되었지만, 음악에 대한 열망이 너무 컸기에 중도에 의학도의 길을 포기하고 과거 Flash의 멤버들과 다시 뭉쳐서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된다.

 

 

 

초기에는 텍사스 오스틴 근교의 클럽이나 공연장을 돌며 언더그라운드에서 밑바닥 음악인생을 시작한다. 그리고 조금씩 이름을 알려 Deep Purple이나 Led Zeppelin의 투어 오프닝 밴드로 활동영역을 넓혀가던 밴드는 드디어 1978년 워너 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고 1979년 6월에 데뷔 앨범인 셀프타이틀 <Christopher Cross>를 발표하면서 전설이 시작된다....

 

그리고 영화 <Arthur>의 주제가로 녹음한 "Arthur's Theme"이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고 전세계 차트를 석권하면서 1979년에서1981년까지 명실공히 그의 초전성기로 남게된다.

 

 

 

 

나이가 들어 원숙미가 더해진 푸근한 Christopher Cross

 

https://youtu.be/MEO6gYCFbr0

[Verse 1]

Well, it's not far down to paradise

At least it's not for me

And if the wind is right you can sail away

And find tranquility

 

Oh, the canvas can do miracles

Just you wait and see

Believe me

 

[Verse 2]

It's not far to never never land

No reason to pretend

And if the wind is right you can find the joy

Of innocence again

 

Oh, the canvas can do miracles

Just you wait and see

Believe me

 

[Chorus]

Sailing

Takes me away to where I've always heard it could be

Just a dream and the wind to carry me

Soon I will be free

 

[Verse 3]

Fantasy

It gets the best of me

When I'm sailing

 

All caught up in the reverie

Every word is a symphony

Won't you believe me?

 

[Chorus]

Sailing

Takes me away to where I've always heard it could be

Just a dream and the wind to carry me

And soon I will be free

 

[Instrumental Bridge]

 

[Alt. Verse 1]

Well, it's not far back to sanity

At least it's not for me

And if the wind is right you can sail away

And find serenity

 

Oh, the canvas can do miracles

Just you wait and see

Really, believe me

 

[Chorus]

Sailing

Takes me away to where I've always heard it could be

Just a dream and the wind to carry me

And soon I will be free

 

 

나이가 들어 푸근한 할배가 되어서도 아름다운 미성의 보컬을 유지하고 있는 Christopher Cross

https://youtu.be/nuwZF7Er2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