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dance, every dance with the guy
That gives you the eye, let him hold you tight
You can smile, every smile for the man
That held your hand beneath the pale moonlight
But don't forget who's takin' you home
And in whose arms you're gonna be
So darlin', save the last dance for me
Oh I know, that the musics fine
Like sparklin' wine, go and have your fun
Laugh and sing, but while we're apart
Please, don't give your heart to anyone
But don't forget who's takin' you home
And in whose arms you're gonna be
Please darlin' save the last dance for me
Baby don't you know I love you so
Can't you feel it when we touch
I will never never let you go
I love you oh so much
You can dance, go and carry on
Till the night is gone
And it's time to go
If he asks, if you're all alone
Can he take you home, than you must tell him no
Please don't forget who's taking you home
And in whose arms you're gonna be
Please darling, save the last dance for me
Save the last dance for me
Save the last dance for me
Save the last dance for me
Won't you save the last dance for me
Baby, save the last dance for me
이 곡은 지난번에 The Drifters의 오리지널 버전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 곡인데, 오늘은 우리의 영원한 액션 히어로인 Bruce Willis의 버전에 대해 남겨보고 싶어졌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하기 그지없는 이 곡은 Doc Pomus와 Mort Shuman이 작곡한 노래로, The Drifters가 1960년에 발표한 버전이 오리지널이며, 이후로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커버했는데, 1989년 Bruce Willis가 자신의 두 번째 앨범인 <If It Don't Kill You, It Just Makes You Stronger>에 수록하여 꽤나 의미있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완전한 무명배우였던 Bruce Willis는 1985년 ABC방송국의 TV 드라마 'Moonlighting(국내 방영명 블루문 특급 KBS)의 주연배우로 혜성처럼 등장해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훔치며 단시간에 스타로 승승장구 하기 시작했는데, Kim Basinger 와 호흡을 맞춘 로멘스코미디<Blind Date>(국내 제목 데이트 소동)의 성공으로 영화배우로써의 인기도 수직상승하던 1987년 Motown Record에서 자신의 첫 번째 앨범 <Return of Bruno>를 발표하여 플레티넘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1988년 그를 영원한 액션히어로로 만들어준 존 맥티어넌 감독의 <Die Hard>의 메가 히트로 이제 전세계적인 탑스타가 된 그는 1989년 두 번째 앨범인 <If It Don't Kill You, It Just Makes You Stronger>를 발표했는데 바로 이 곡을 수록한다.
The Drifters의 버전과 비교하여 템포와 감정선이 완전히 다른 Bruce Willis의 버전은 Official Video에서도 보이듯이, 장성하여 자신의 품을 떠나려 하는 딸을 지켜보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는 곡이다.
작곡가인 Doc Pomus가 만든 느낌은 Bruce의 버전과는 완벽하게 다른데, 그는 소아마비가 있었기에 종종 목발을 사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아내 Willi Burke는 브로드웨이 배우이자 댄서였다. 이 노래는 아내에게 즐겁게 춤을 추고 즐겨도 좋지만 '누가 그녀를 집으로 데려갈 것이며' , '누구의 품에 안길 것인지'를 상기시켜주는 약간은 먼 발치에서 팔짱끼고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라면,
하지만 Bruce의 버전은 홈커밍 파티에 가는 딸을, 혹은 약혼식에서 즐겁게 춤을 딸을, 혹은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딸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따스한 눈빛이 떠오르는 느낌의 곡이다.
그렇기에 가수로써의 재능이 썩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Bruce Willis 일지언정, 이 곡 만큼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 2018년 JTBC에서 방영한 <밥 잘사주는 이쁜 누나>라는 드라마에 OST로 사용되었는데, 극의 처음부터 끝까지 질리도록 이 곡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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