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Compares 2 U - Sinéad O'Connor.1990(이야기들)

"Nothing Compares 2 U"는 아일랜드의 가수 Sinéad O'Connor(시네아드 오코너)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I Do Not Want What I Haven't Got>의 수록곡으로 Prince가 만들었고, Sinéad O'Connor 와 Nellee Hooper 가 함께 프로듀싱 하였다.

 

 

빌보드 HOT 100에서 4주간이나 1위를 차지했고,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로 HOT100,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아일랜드, 노르웨이, 포르투칼, 스웨덴, 스위스등을 포함한 영미권과 유럽권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상업적인 대성공과 더불어 평단에서도 광범위하게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는데,

 

About.com의 Bill Lamb은 O'Connor의 "Painful loss meets stunning vocal beauty with a perfectly understated instrumental arrangement."(고통스러운 상실이 완벽하게 절제된 악기 편곡과 함께 놀라울정도로 아름다운 보컬과 만났다)며 찬사를 보냈고,

 

Albumism의 Matthew Hocter는 이 곡을 ""deeply rooted in emotion and despair which would go on to certify O'Connor and that song as one of music history's most unforgettable moments."(감정과 절망에 깊이 뿌리를 둔 노래로 계속해서 O'Connor와 그 곡을 음악 역사상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 중 하나로 인증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Billboard의 Bill Coleman은 이 곡에 대해 "brilliant interpretation of the melancholic lament."(우울한 애도의 훌륭한 해석)이라고 묘사했고,

 

Cashbox의 Ernest Hardy는 이 곡을 "genuine tear-jerker(진정한 최루성 이야기)라고 부르기도 했다.

 

 

MTV Music Award에서는 여성 최초로 Video of the Year를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Best Female Video, Best Post-Modern Video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했고, 빌보드 연말결산에서 3위를 차지하고, 1990년대 총 결산에서 8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는데, Rolling Stone지 선정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에서 16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데 그녀는 반골기질이 워낙에 강했기에 각종 공연이나 방송출연, 시상식 등의 출연을 거부했고, 대표적으로 음악가들에게는 음악인생에 있어 가장 큰 결실이라 할 수 도 있을 Grammy Award에서 Best Alternative Music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에 불참했고 트로피를 받지 않았다. 이는 당시 걸프전을 용인하는 분위기나, 소수민족에 대한 경시, 반여성적 태도, 또는 극단적인 상업주의 등에 대한 반발심을 표출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반골기질이 모순된 것은 그렇게 체제와 기득권에 대항하고, 페미니스트로써 여성운동에 앞장서서 성상품화를 반대하고 아름다운 외모는 진정한 음악적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방해가 된다며 삭발을 하고 다니던 그녀가 이단교파에 들어가 가톨릭에서 인정하지 않는 여성 사제 서임을 받는 기행을 벌이더니, 최종적으로는 극렬 페미니스트인 그녀가 다른것도 아닌 지구상에서 가장 여성을 억압하는 '이슬람교'로 개종하여 스스로 부르카를 뒤집어 쓰고 독실한 무슬림의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보컬의 뛰어난 소화력과는 별개로, 인간적으로 배움이 짧고 인문학적 소양이 전무한 무식한 사람이 얄팍한 이야기들에 홀려 무슨무슨 운동가 따위의 신념을 가지면 무섭게도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그녀가 아닌가 싶다.)

 

 

원래 이 곡은 최초로 펑크 밴드인 The Family가 1985년 발표한 유일한 앨범에 수록되어 발표되었었는데 싱글로 발매를 하지 않아서 인지도도 거의 없었고 대중으로 부터 반응을 거의 얻지 못했으나, Sinéad O'Connor가 커버를 한 버전이 워낙에 크게 성공을 하면서 그녀의 버전이 오리지널처럼 여겨진다.

 

 

* tear-jerker : (눈물을 흘리게 하는 감상적인) 최루성 영화나 이야기 (=weepy)

 

 

https://youtu.be/0-EF60neguk

 

 

 

[Verse 1]
It's been seven hours and fifteen days
Since you took your love away
I go out every night and sleep all day
Since you took your love away
Since you've been gone I can do whatever I want
I can see whomever I choose
I can eat my dinner in a fancy restaurant
But nothing, I said, nothing can take away these blues

[Chorus]
'Cause nothing compares
Nothing compares to you

[Verse 2]
It's been so lonely without you here
Like a bird without a song
Nothing can stop these lonely tears from falling
Tell me, baby, where did I go wrong?
I could put my arms around every boy I see
But they'd only remind me of you
I went to the doctor and guess what he told me, guess what he told me
He said, "Girl, you better try to have fun no matter what you do," but he's a fool

[Chorus]
'Cause nothing compares
Nothing compares to you

[Instrumental Break]

[Bridge]
All the flowers that you planted, mama, in the backyard
All died when you went away
I know that living with you, baby, was sometimes hard
But I'm willing to give it another try

[Outro]
Nothing compares
Nothing compares to you
Nothing compares
Nothing compares to you
Nothing compares
Nothing compares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