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 by the lake
A warm afternoon
Breezes carry children's balloons.
Once upon a time,
Not long ago,
She lived in a house by the grove.
And she recalls the day,
When she left home...
Long good-byes,
Make me so sad.
I have to leave right now.
And though I hate to go,
I know it's for the better.
Long good-byes,
Make me so sad.
Forgive my leaving now.
You know I'll miss you so
And days we spent together.
Long in the day
Moon on the rise
She sighs with a smile in her eyes.
In the park,
It's late after all,
She sits and stares at the wall.
And she recalls the day,
When she left home
Long good-byes,
Make me so sad.
I have to leave right now.
And though I hate to go,
I know it's for the better.
Long good-byes,
Make me so sad.
Forgive my leaving now.
You know I'll miss you so
And days we spent together.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Camel가 1984년 발표한 10번째 스튜디오 앨범 <Stationary Traveler>에 수록된 곡으로, 장중한 기타 리프와 곡위 분위기가 청년층과 중년층으로 하여금 자신의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게하고 고향을 떠올리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큰 울림을 주는 곡이다.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Andrew Latimer와 Susan Hoover가 만들었고, Andrew Latimer가 프로듀싱 하였다. (앨범의 모든 곡을 Andrew Latimer가 작곡하였고, 음악적 영감을 많이 공유하며 협업하던 Susan Hoover는 후에 그와 부부가 된다.)
Andy Latimer - guitar, flute
Chris Rainbow - lead vocals
Ton Scherpenzeel - grand piano, Prophet synthesizer
David Paton - fretless bass
Paul Burgess - drums
Camel 밴드는 대부분의 애범이 하나의 큰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 <Stationary Traveler>역시 수록된 모든곡이 순서대로 큰 연결된 서사를 이루고 있는데, 80년대 냉전 당시 공산주의 영향력 아래 있던 동독의 동베를린에서 자유세계인 서독의 서베를린으로 "베를린 장벽"을 넘으려는 동독 난민들의 시련을 중심으로 한 컨셉 앨범이었다. 또한 이 앨범은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동독과 서독의 정부 사이의 "정치"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기에 한국인들이라면 반드시 듣고 가야할 앨범이 아닌가 싶다.
Camel이라는 밴드가 수십년간 꾸준히 활동해왔지만, 대중적으로 차트 1위를 자주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 밴드는 아니기에 대한민국에서는 그리 인지도가 높지는 않은데, 그나마 이 "Long Goodbyes"는 한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일한 곡이 아닐까 싶다.
Camel은 1971년 영국 서리(Surrey)주 길포드(Guildford)에서 결성된 밴드로, 동시대의 다른 Art-Rock 밴드들에 비해 상당히 서정적인 선율을 가진것이 특징으로 꼽히는 밴드로, 리더 Andy Latimer는 독보적인 스타일로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계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Camel은 "Symphonic Prog Rock band"로 분류되는데, 주로 악기들의 심포니를 중시하는 그들의 음악은 rock, pop, jazz, blues, folk, classical and electronica의 요소를 결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캔터베리 출신은 아니지만 캐러밴(Caravan)이나 다른 Canterbury Progressive rock 음악가들과 많은 교류를 해왔기에 오랫동안 Canterbury scene(Canterbury Music으로도 불림)과 연관지어져 분류되기도 했는데, Camel의 섬세하면서도 멜로디컬한 음악 스타일은 80년대 이후 Neo-Progressive Cene( Neo-Progressive Music)의 태동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음악 저널리스트인 Mark Blake는 Camel을 "The Great unsung Heroes of 70s Prog Rock"(70년대 프로그 록의 위대한 영웅들)로 묘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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