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Music Story

Phil Collins - You'll Be In My Heart.1999

stamen 2022. 1. 11. 18:15

Come stop your crying

It will be alright

Just take my hand

Hold it tight

I will protect you

From all around you

I will be here

Don't you cry

For one so small

You seem so strong

My arms will hold you

Keep you safe and warm

This bond between us

Can't be broken

I will be here don't you cry

'Cause you'll be in my heart

Yes, you'll be in my heart

From this day on

Now and forever more

You'll be in my heart

No matter what they say

You'll be here in my heart

Always

Always

Why can't they understand

The way we feel?

They just don't trust

What they can't explain

I know we're different

But deep inside us

We're not that different at all

And you'll be in my heart

Yes you'll be in my heart

From this day on

Now and forever more

Don't listen to them

'Cause what do they know?

(What do they know?)

We need each other

To have, to hold

They'll see in time

I know

When destiny calls you

You must be strong

(You gotta be strong)

I may not be with you

But you got to hold on

They'll see in time

I know

We'll show them together

 

 

 

 

 

 

 

 

"You'll Be in My Heart"는 1999년 개봉한 디즈니의 3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TARZAN>의 주제곡으로, Phil Collins가 곡을 만들었고, Phil Collins와 Rob Cavallo가 함께 프로듀싱 하였다.

이 곡은 빌보드 Adult Contemporary 차트에서 비연속적으로 무려 19주 동안이나 1위를 차지했고(그 당시까지 가장 긴 기간으로 기록됨), 빌보드 HOT 100에서 21위를 기록함으로써 Phil Collins의 커리어상 마지막으로 빌보드 HOT 100에서 "TOP 40"에 든 히트곡이 된다.

뮤직 비디오 는 Kevin Godley 가 감독 했고, Phil Collins는 영어 외에 프랑스어("Toujours dans mon cœur"), 독일어("Dir gehört mein Herz"), 이탈리아어("Sei dentro me") 및 스페인어("En mi corazón vivirás")로도 이 곡을 직접 녹음하여 발표했다.

"You'll Be in My Heart"는 1999년 제 72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 5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주제가상 후보로 올랐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의 경우 필 콜린스가 직접 공연을 펼치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두 시상식에서 모두 주제가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로써 Phil Collins는 3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아카데미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인어공주>를 필두로 하여, <미녀와 야수>, <알라딘>을 거쳐 <라이온 킹>으로 정점을 찍었던 1990년대 디즈니 르네상스는, 1999년 6월에 개봉한 디즈니의 37번째 장편 에니메이션 <TARZAN>의 성공을 마지막으로 기점으로 그 화려했던 시절을 보내고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알라딘>에서 보여주었던 양탄자를 타고 구름위로 날아가는 주인공 씬에서 관객들에게 전방위로 실제로 날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해줬던 디즈니는, <타잔>에 이르러 2D 애니메이션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한계점까지 끌어내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는데, 이것이 바로 "Deep Canvas"기법이었다.

이 "Deep Canvas"기법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베이스로 한 컬러링(Coloring) 과 렌더링(Rendering) 테크닉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세트의 깊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었는데, 관객으로 하여금 평면적인 2D 애니메이션의 작화를 마치 실사영화 혹은 3D 처럼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각효과를 전달해 주는 것이었으니,

 

이 테크닉은 애니메이션 세계의 돌파구를 의미하는것이었다. 이 기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사실감을 얻을 수 있었고 이제 세트 내에서 이동할 수 있는 "카메라"의 자유도가 증가했으며, 약간의 변형을 추가하여 프레임을 복사하는 기존 애니메이션 프로세스를 간소화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뜻인 즉슨 이제 처음부터 모든 원화를 그리고 페인팅하는 대신 완료된 원화를 자동으로 복제하고 수정 사항만 추가할 수 있도록 해준것이었다.

90년대내내 디즈니 르네상스의 기치를 세우며 승승장구하던 디즈니의 극장용 장편 2D 애니메이션의 정통 계보를 잇는 마지막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타잔>은 이었는데, 당시 디즈니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동원되어 제작되었다고 한다. 이는 전작인<라이온 킹>의 전설을 다시 세우려는 시도였을 것이다.

하지만, 사상 최다 인원이 투입되고, "Deep Canvas"기법으로 배경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놀라움을 주고, 무려 제작비 1억 3천만 달러를 투입하였던 야심작 <타잔>은 전작이자 전설이 된 <라이온 킹>을 뛰어넘지 못했고, 전세계 흥행 4억 5천만 달러라는 괜찮은 성적표를 끝으로, <인어공주>로부터 시작된 디즈니 르네상스는 끝이 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