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 On Me" 는 무려 6년만에 발표한 Adele의 4번째 공식 앨범 <30>의 수록곡으로 Adele 과 Greg Kurstin이 함께 만들었고, Greg Kurstin이 프로듀싱 하였다.
전세계적인 기대감이 컸던지라 발표되자마자 엄청난 스트리밍수를 기록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HOT SHOT 데뷔를 하지는 못했는데, 이는 하필 컴백했던 날이 금요일이었고, 오로지 금요일 당일 5시간만의 집계치였기 때문이었다. (차라리 그 다음주 월요일에 컴백을 했으면 화려하게 HOT SHOT 데뷔로 차트인을 했을텐데 아쉽다.)
물론 컴백 다음 주에는 기록적인 스트리밍 실적과 준수한 세일즈기록으로 당연하게도 빌보드 HOT 100에서 무난한하게 1위를 달성했다. 비연속이긴 하지만 무려 11주간이나 빌보드 HOT 100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에서 스트리밍 & 세일즈 & 라디오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최초의 곡이 되었다. 미국을 비롯하여 27개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Adele이 이혼으로 귀결된 자신의 실패한 결혼 생활에 대한 본인의 어려움을 아들에게 토로하며 자신을 애해해줄 것을 간청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는데, 아들에 대한 향수, 후회, 용서라는 주제를 어두운 분위기속에 덤덤하면서도 애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평단에서는 상반된 평가들이 쏟아져나왔는데, 어떤 평론가들은 애절한 가사와 감성적인 보컬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은 반면 또 다른 평론가들은 그녀의 이전 발라드 곡들과 비교하여 감정적 깊이가 충분지 않다며 평가절하하는 의견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일상에 충실하게 열심히 살아온 세상 모든 이들에게 '스스로에게 관대해져도 좋다'는 위로와 사랑을 건네는 곡이 아닌가 생각된다.
'Easy On Me'의 뮤직비디오는 전작과 연결되는 스토리를 가지는데, 'Hello' 뮤직 비디오의 배경이기도 했던 집을 처분하고 길을 떠나는 아델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치 관객들에게 6년 전의 이야기를 마무리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하다.
흑백에서 컬러로 전환되는 장면에서는 마치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는듯한 손동작이 나오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을 겪은 여인이 이제는 세월의 바람을 받아들이며 이제는 이겨내고야 말겠다는 결연함을 내비치는 것으로 표현된다.
뮤직비디오 공개후 24시간도 안되어 4300만뷰를 넘기며 Hello의 24시간 조회수를 훨씬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고,
공개 48시간만에 5,700만뷰를 기록했는데, 의외로 시간이 지난 22년 3월 현재기준으로 2억5천만뷰밖에 되지 않는 것이 의외라면 의외이다.
There ain't no gold in this river
That I've been washin' my hands in forever
I know there is hope in these waters
But I can't bring myself to swim
When I am drowning in this silence
Baby, let me in
Go easy on me, baby
I was still a child
Didn't get the chance to
Feel the world around me
I had no time to choose
What I chose to do
So go easy on me
There ain't no room for things to change
When we are both so deeply stuck in our ways
You can't deny how hard I have tried
I changed who I was to put you both first
But now I give up
Go easy on me, baby
I was still a child
Didn't get the chance to
Feel the world around me
Had no time to choose
What I chose to do
So go easy on me
I had good intentions
And the highest hopes
But I know right now
That probably doesn't even show
Go easy on me, baby
I was still a child
I didn't get the chance to
Feel the world around me
I had no time to choose
What I chose to do
So go easy o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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