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Music Story

[Frank Sinatra] - My Way.1969

stamen 2021. 10. 28. 10:42

And now the end is near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My friend, I'll say it clear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I've lived a life that's full,

I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Regrets, I've had a few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I did what I had to do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I planned each chartered course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 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Yes, there were times,

I'm sure you knew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I ate it up and spit it out

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And did it my way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And now as tears subside

I find it all so amusing

To think I did all that

And may I say,

Not in a shy way

"Oh,no,oh,no not me

I did it my way"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And did it my way

Yes,

It was my way

https://youtu.be/qQzdAsjWGPg

Frank Sinatra가 1969년에 발표한 그의 대표곡으로 대중음악 역사상 손꼽히는 명곡으로 칭송받는 곡이다.

이 곡은 발표 시점에서는 빌보드 HOT 100 20위권에 머무르는등 No.1 히트송으로 폭발적 히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이 후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한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고,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불후의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본래 노래는 Jacques Revaux와 Gilles Thibault가 만들고 Claude François가 1967년에 발표한 "Comme d'habitude"란 제목의 프랑스 노래였는데, Paul Anka가 영어로 가사를 다시 썼다. 오리지널곡의 가사는 일상적 생활로 인해 사랑이 죽은 결혼 생활의 끝을 맞이한 남자의 심경을 노래한 곡으로 Paul Anka가 다시 쓴 영어 가사와는 완전히 결이 다르다. Paul Anka는 1967년 프랑스 남부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우연히 이 곡을 듣게 되었는데, 이 곡을 듣자마자 파리로 날아가 저작권을 협의했다고 전해진다. Paul Anka는 2007년 인터뷰에서 “처음 들었을 때 곡은 대단히 좋지는 않았으나 뭔가 끌리는 게 있었다. 그래서 협상하러 갔고 따로 돈을 주지는 않고 저작권만 작곡가에게 모두 주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Paul Anka ​

 

Paul Anka가 뉴욕으로 다시 돌아와 새롭게 쓴 가사는 죽음을 앞 둔 한 남자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삶을 정당화하는 고백을 담고 있는데, 당시의 Frank Sinatra는 대성한 영화배우이자 가수로 승승장구하던 시기가 지나고 이혼 & 영화 & 사업 실패로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

이 노래는 Frank Sinatra가 슬럼프를 벗어나서 제3의 전성기를 열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고, 세월이 지나고 그의 사후에도 그를 상징하는 곡이 되었지만 정작 프랭크는 이 곡을 지겨워했고 좋아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Frank Sinatra의 딸 Nancy Sinatr는 2000년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이 곡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노래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싫어했죠. 딱 달라붙어서 벗지 못하는 신발 같이 여겼어요”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