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Music Story

[Frank Sinatra] - I'm a Fool to Want You.1951

stamen 2021. 10. 27. 12:17

I'm a fool to want you

I'm a fool to want you

To want a love that can't be true

A love that's there for others too

I'm a fool to hold you

Such a fool to hold you

To seek a kiss not mine alone

To share a kiss the Devil has known

Time and time again I said I'd leave you

Time and time again I went away

But then would come the time when I would need you

And once again these words I'll have to say

Take me back, I love you

Pity me, I need you

I know it's wrong, it must be wrong

But right or wrong I can't get along

Without you

https://youtu.be/wV9OcYhk4CU

이 곡은 Jack Wolf, Joel Herron가 작곡한 곡으로 후에 Frank Sinatra가 가사를 일부 수정하면서, 그의 이름도 작곡가 명단에 올라가게 된 유명한 곡인데, 1951년 발표한 곡으로 미국에서 차트 14위까지 올랐던 곡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빌리 할리데이 버전이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이 곡은 Frank Sinatra이후에 무려 100여명의 아티스트가 커버했을 정도로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곡인데, Pop & Jazz의 클래식이자 스탠다드로 지금까지도 평가 받는 명곡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Frank Sinatra는 사이에 3명의 자녀를 두었던 조강지처인 Nancy Barbato와 이혼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새롭게 정분이 난 Eva Gardner 때문이었다. 미국도 당시는 매우 남성상위의 사회였고, 결혼이후에는 여성이 남성에 종속되는 분위기였기에 조강지처를 버리고 시쳇말로 바람이 난 Frank Sinatra와 Eva Gardner를 비난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워낙에 파워가 있었던 Frank Sinatra였던지라 이 곡 또한 관계자들이 만들어낸 휴머니즘 사랑 이야기로 아름답게 포장되었다고 한다. 물론 두 번째 아내가 된 Eva Gardner와는 6년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이혼하고 미아 페로우와 만나 결혼하는등 무려 4번의 결혼을 하게 된다.

Frank Sinatra가 녹음중에 Nancy Barbato 생각에 울면서 녹음실을 뛰쳐 나갔다던지, 가사가 Nancy Barbato를 위한 헌정이라는 따위의 미담을 애써 만들어 냈는데, 워낙에 관계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전설적인 얘기들이 많은 Frank Sinatra 였기에 그냥 듣고 넘겨버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Frank Sinatra와 Eva Gardner

 

Frank Sinatra와 Eva Gard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