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Music Story

[David Bowie] - Space Oddity.1969

stamen 2021. 12. 21. 14:50

Ground Control to Major Tom

Ground Control to Major Tom

Take your protein pills and put your helmet on

Ground Control to Major Tom (ten, nine, eight, seven, six)

Commencing countdown, engines on (five, four, three)

Check ignition and may God's love be with you (two, one, liftoff)

 

This is Ground Control to Major Tom

You've really made the grade

And the papers want to know whose shirts you wear

Now it's time to leave the capsule if you dare

"This is Major Tom to Ground Control

I'm stepping through the door

And I'm floating in a most peculiar way

And the stars look very different today

For here

Am I sitting in a tin can

Far above the world

Planet Earth is blue

And there's nothing I can do

 

Though I'm past one hundred thousand miles

I'm feeling very still

And I think my spaceship knows which way to go

Tell my wife I love her very much she knows

Ground Control to Major Tom

Your circuit's dead, there's something wrong

Can you hear me, Major Tom?

Can you hear me, Major Tom?

Can you hear me, Major Tom?

Can you "Here am I floating 'round my tin can

Far above the moon

Planet Earth is blue

And there's nothing I can do"

https://youtu.be/iYYRH4apXDo

 

 

 

 

 

영국의 글램 록 아티스트 데이비드 David Bowie 2번째 정규앨범 <David Bowie>에 수록된 동명의 곡으로, 1969년 7월에 발매되었다. 영국에서 발매될 당시 본 앨범의 명칭은 David Bowie의 첫 정규 앨범과 동일한 <David Bowie> 였는데, 이는 그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의 평이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통 <David Bowie> 라고 부르는 앨범은 이 두 번째 정규 앨범을 지칭한다. 또한 이 앨범은 미국에서 발매될 때에는 <Space Oddity>로 이름을 바꾸어 발매되었다.

 

Major Tom(Tom 소령)이라는 우주비행사가 주인공인 노래로, 가사는 지상관제소와 톰 소령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이 Major Tom이라는 가상의 인물은 "Space Oddity" 이후에서도 "Ashes to Ashes", "Hello Spaceboy", "Blackstar" 에서도 계속해서 등장하는데, 데이비드 보위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제목인 "Space Oddity"는 해석하면 '우주 괴짜'라는 의미인데, 영화<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보고 감명을 받은 David Bowie가 비슷한 발음으로 끼워맞춘 제목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 곡의 가사에 Space Oddity라는 단어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기 때문.)

 

 

이 노래는 인류 최초로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던 1969년 7월에 발표되었는데, 실제로 영국 BBC 방송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중계하며 이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틀기도 했었다. 하지만 노래의 가사는 '우주선이 고장나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졌다' 이기 때문에 내용을 보면 부적절한 선곡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당시 이 해프닝을 두고 데이비드 보위는 '음악 담당자가 가사를 잘 몰랐던 거 같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우주선 사고로 인해 톰 소령이 우주 미아가 된 것이라는 해석이 주류이나, 톰 소령이 일부러 통신을 끊고 우주 저 편으로 사라지길 원했던 거라는 해석도 있다.

 

일론 머스크는 팔콘 헤비 로켓 시험 발사에서 본인의 테슬라 로드스터를 싣고 우주복을 태워서 Starman이라 이름 붙인 뒤 카오디오로 이 노래를 반복으로 틀어놓은 채 화성 근접 궤도로 날려보내는 기행을 선보였다.

 

 

2015년에 REMASTER Version이 나오고 얼마 되지 않아 Tony Visconti 버전의 리마스터가 나왔다. 데이비드 보위 사후에 공개되었다.

 

기존과는 다른 음향으로 재해석했는데, 도입부의 기타 음정을 높이고 & 좌우 스테레오 기준을 다시 잡았으며 & 스테레오 크로스 부분의 노이즈를 제거하고 & 저음을 줄이고 & 고음을 좀더 강조해서 음이 좀더 밝고 박력있게 바뀌었으며 덕분에 음이 좀더 속도감있게 바뀌었다.

 

저음을 줄이는 동시에 고음에 잔향을 적절하게 넣어서 사운드가 풍부하게 들리는 동시에, 공간감있게 음향을 잘 처리했다. 특히 마지막 음향 부분은 정말 우주공간을 느껴지게 할만큼 입체적인 공간감 표현을 음향으로써 처리했다.

https://youtu.be/ptVbk7r4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