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Music Story

[Roxette] - It Must Have Been Love.1990

stamen 2021. 12. 19. 16:25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Lay a whisper On my pillow

Leave the winter On the ground

I wake up lonely There's air of silence

In the bedroom And all around

Touch me now, I close my eyes And dream away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It must have been good But I lost it somehow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From the moment we touched Till the time had run out

 

Make believing We're together

That I'm sheltered By your heart

But in and outside I turned to water Like a teardrop In your palm

And it's a hard Winter's day I dream away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It was all that I wanted Now I'm living without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It's where the water flows, It's where the wind blows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It must have been good But I lost it somehow

It must have been love But it's over now

https://youtu.be/k2C5TjS2sh4

 

 

 

Marie Fredriksson(보컬)과 Per Gessle(작곡, 기타)로 이루어진, 스웨덴의 2인조 팝 음악 그룹 Roxette가 1990년 발표한 곡으로, Per Gessle이 작곡하고 Clarance Ofwerman이 프로듀싱 하였다. 빌보드 Hot100에서 1위, 연말 결산 2위, 캐나다 1위, UK 3위 등 전세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였고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을 받는 곡이다.

 

 

Gerry Marshall 감독의 Julia Roberts 와 Richard Gere 주연의 그 유명한 영화 <Pretty Woman>의 OST로 영화의 대성공과 함께 그야말로 초대박을 친 곡인데, 그런데 Pretty Woman 영화를 본 사람들이 뇌리에 진하게 각인되는 이 곡은 의외로 영화내내 1분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 곡은 원래 크리스마스 시즌 송으로 1987년 작곡되어 스웨덴에서만 싱글 발매되었던 곡인데, Touchstone 영화사의 의뢰를 받은 작곡가 Per Gessle이 이 곡을 제시했고, 처음엔 새로운 곡을 만들어 줄것을 요구하던 영화사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 불가능 하다는 Per의 거절이 후, 몇주가 지난 뒤 승인의사를 밝혀왔고, Per는 가사의 "Hard Christmas day" 를 " Hard Winter's day"로 바꾸어서 크리스마스 느낌을 빼고 애절한 호소력이 짙은 곡으로 바꾸었다.

 

 

그런데 이 이별 후 외로운 겨울을 보내는 내용의 절절한 가사를 가진 이곡은 , 영화가 3월에 개봉했기때문에 땀이 뻘뻘 흐르는 한여름에 히트하게 된다. 아무도 이 곡이 이렇게까지 대성공을 할거라곤 예상치 못했지만, 보컬 Marie의 호소력 짙은 보컬의 힘이 크지 않나 싶다.

 

 

무대를 호령하던 한마리 암사자와도 같던 그녀는 2002년에 뇌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을 한 후, 후유증으로 오른쪽 눈이 실명되었다. 계속 투병생활을 하던 그녀는 2016년 8월경 마지막 콘서트를 가졌고...

2019년 향년 61세로 뇌종양 투병끝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건강이 회복되었다는 소식이 있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고 들려온 비보라 안타까워 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고인의 젊은 시절을 너무나 잘 기억하고 있는 본인도 상실감이 몰려와 마음이 많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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