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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 Damage (내겐 축복이었던 R&B 발라드의 황금기 90's)

90년대는 말 그대로 R&B와 Balld의 황금기 였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대두와, 젊음의 특권이라 할 수 있었던 기존체제에 대한 저항정신으로 똘똘 뭉친 Rock의 시대정신이 희미해지고 있었고,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기기의 소형화와 휴대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십대 소년 소녀들도 자신의 방에서 자신만의 소형 Audio 기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던 환경은, 기존에 중년 남성중심의 음원 구매층이, 젊은 남성 중심에서, 다시 십대 소녀들로 주 구매층의 변화를 가져왔던 80년대를 거쳐, 음반 레이블들의 공략층도 강하고 폭발적이었던 Rock 중심에서 부드럽고 달콤한 Pop과 Ballad 쪽의 황금기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 물론 90년대는 7~80년대의 좌,우가 대립하던 냉전시기를 지난 후, 전세계적으로 낭..

Old Music Story 2021.06.12

에어팟프로 개봉기 & 애플케어

오늘은 전세계 무선 이어폰 시장의 최강자인 Apple : Airpods Pro의 개봉기를 남겨보려 한다. 평소에 신형 전자 제품이나 전자 악세사리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아내가 며칠전 갑자기 에어팟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나는 꽤나 당황했고, 그 말을 듣자마자 바로 주문을 했다. 며칠이 지난 후 애플케어 플러와 함께 구해한 에어팟 프로가 도착하였다. 대표이미지 삭제 대표이미지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개봉에 앞서 애플케어 플러스의 등록 현황부터 살펴 봅니다. 먼저 에어팟 프로의 일련번호(Serial No.)를 입력합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애플에 로그인을 하고서 위의 사진과 같이 일련 번호를 입력하면, 아래 사진처럼 애플케어 플러스의 보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일상 2021.06.12

[Color Me Badd] - Wildflower (심장까지 녹여버릴듯 한 애절한 R & B의 적통)

땅거미가 짙게 드리워질 무렵의 남산 소월길, 와이프와 함께 느긋한 기분으로 일요일 저녁의 드라이브를 즐기는 내게 낮익은 올드팝 한곡이 귓전을 울린다. Wild Flower. 상처받고 비련에 젖은 여인에 관한 가사로 내게 매우 친숙한 이 애절한 음색의 Wild Flower는 당연히 Color Me Badd 의 곡이었다. 하지만, 내가 이 곡을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처음 들었던 1990년대 중반과는 다르게 정보의 공급자가 일반 대중이 되어버린 네트워크로 연결된 2012년 오늘 나는 이 곡이 Color Me Badd의 원곡이 아닌 Skylark 이라는 혼성 그룹의 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도 우리에게는 프로듀싱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우는 David Foster가 속해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 또한 알..

Old Music Story 2021.06.11

[Westlife] - MY LOVE(뮤비, 가사) (북적이던 새 천년의 초입 광화문 교보문고 뒤편 피맛골의 추억)

2000년 한국을 방문했을때 무려 SBS 인기가요에서 노래를 하기도 하고, 이후로로 한국을 참 많이도 방문하고, BOA와 함께 곡 작업을 하기도 했으며,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들. 팀 이름을 Westside라고 지었다가 이미 그 이름을 가진 밴드가 있었기에 Westlife로 개명했던 바로 그들. 오늘은 문득 그들에 대해, 그리고 그들과 함께 했던 2000년대 초반의 기억을 더듬어 가보고 싶어졌다. 나는 WESTLIFE 하면 한국을 강타했던 IMF의 문턱을 넘어 새로운 천년을 맞이한 2001년 늦가을 광화문과 종로의 풍경이 떠오른다. 당시 광화문 교보빌딩 뒤편에는 버거킹건물이 있었는데, 이곳을 기점으로 피맛골이 종로2가 탑골공원까지 꾸불꾸불 이어져 있었고, 점심에는 직장인들로, 오후에는 학생들로..

Old Music Story 202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