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Music Story

[Lionel Richie] - Endless Love.1981 ft.Diana Ross

stamen 2021. 7. 30. 13:42

My love

There's only you in my life

The only thing that's right

My first love

You're every breath I take

You're every step I make

And I

I want to share

All my love with you

No one else will do

And your eyes (your eyes, your eyes)

They tell me how much you care

Oh, yes

You'll always be

My endless love

Two hearts

Two hearts that beat as one

Our lives have just begun

And forever

I'll hold you close in my arms

I can't resist your charms

And I

I'd play the fool

For you, I'm sure

You know I don't mind

(No, you know I don't mind)

And yes

You mean the world to me

I know I've found in you

My endless love

And love

I'd play the fool

For you, I'm sure

You know I don't mind

(Whoa, you know I don't mind)

Oh, yes

You'd be the only one

'Cause no, I can't deny

This love I have inside

And I'll give it all to you

My love (my love, my love)

https://youtu.be/maISzcMfUPI

Lionel Richie가 솔로로 홀로서기를 하기전 아직은 코모도스에 멤버였던 시기에 발표한 그의 초기 대표곡.

1981년 개봉했던 Franco Zeffirelli(프랑코 체피렐리) 감독의 히트작 Endless Love의 주제곡으로 삽입되어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는데, 미국과 영국의 Pop Ballad 챠트에서 No.1을 기록했고,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되는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Franco Zeffirelli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할 당시의 Brooke Shields는 나와 같은 인간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천사같은 아름다움이 꽃피던 절정의 시기였기에 아름다운 주제곡과 더불어 세상 모든이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을 정도였다.

Brooke Shields

 

Lionel Richie는 미 육군 시스템 분석가인 Lionel Brockman Richie Sr.와 교사인 Alberta R. Foster의 사이에서 부유하고 안정적인 집안의 아들 로 태어나, 10대 시절에는 백인들 중에서도 부유층 자제들이나 한가로이 접할 수 있었던 Tennis 클럽의 부원으로 활동 한다. 우월한 신체조건과 운동 능력으로 인해 테니스 선수로 유명했었는데, 테니스 장학금을 받아 고향에 있는 터스키기 인스티튜트(현 터스키기 대학교)에 입학하여 경제학 전공으로 졸업을 한다.

고교 졸업앨범의 귀여운 Lionel Richie

 

화살표가 Lionel Richie

 

하지만 대학생이 된 그는 스포츠 대신에 Commodores에 가입하여 색소폰 연주자가 되는데, 이때 그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에 대해 스스로 인지하고 Artist로의 길을 걷게 된 듯 하다.

그가 Commodores에 합류했던 그 해에 그룹은 애틀랜틱 레코드와 음반 계약을 맺었으나, 후에 Jackson Five를 후원하기 위해 모타운 레코드로 이적했다. (제왕이 되기전의 꼬맹이였던 King of Pop과의 만남)

시간이 지나면서 Lionel Richie는 〈Easy〉, 〈Three Times a Lady〉, 〈Still〉, 〈Sail On〉 등과 같이 낭만적인 발라드곡들을 작사하고 불렀는데, 70년대 후반이 되면서 그는 다른 가수들을 위해 곡을 만들기 시작했고, 1980년에 빌보드 No.1 히트곡이 되었던 케니 로져스의 <Lady>를 작곡 하면서 이후 오랜세월 끈끈한 우정을 다져가기도 했다.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lionel richie & kenny rogers

 

사랑하는 (?) lionel richie & kenny rogers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lionel richie & kenny rogers

 

그리고 1981년 영화 Endless Love에 삽입된 동명의 주제곡을 Diana Ross와 듀엣으로 부르며 대히트를 쳤는데, 이곡은 모타운 레코드의 최대수익을 가져온 곡이 었을 정도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Lionel Richie가 직접 작곡한 이 곡은 Gene Page가 편곡하여 작업을 했는데, 2009년 The Sun과의 인터뷰에서 라이오넬은 자기가 만든 곡에 확신이 없어 걱정을 하고 있는데 Gene은 자신있는 미소로 자기만 믿으라고 했다는데, 회사에서 갑자기 이 곡을 영화의 남여 주인공에 그대로 대입시키기 위해 듀엣곡으로 바꾸라며 다이에나 로스를 데려왔고, 다이에나는 라이오넬이 맏은 파트를 부르고 싶어했고, 부랴부랴 그녀의 파트를 추가해야만 했고 녹음까지 단 하루만에 이루어졌다고 회상했다. "왜냐하면 그 다음날 영화에 삽입하기 위해 테입을 보내야 했거든요."

그리고 이 성공은 Lionel Richie스스로 자신감에 충만하여 Commodores라는 둥지를 떠나 솔로로 전향하는 데 결정적으로 작용하였고, 자신의 솔로 앨범 《Lionel Richie》를 발매하며 앞으로 이어질 긴 이야기의 시작이 된다.

앨범 표지만 봐도 흑인의 아이덴티티 보다는, 전형적인 남부 백인 부유층의 스테레오 타입을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인종에 상관없이 자신이 태어나 성장한 가정의 경제력과 부모의 직업 및 주변 환경이나 친구들이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확입하는데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표본이라고 생각되는 Lionel Richie.